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 http://www.lgcaltex.co.kr)가 연료전지 전문업체 세티(대표 김건택) 및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공동으로 노트북용 연료전지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형 연료전지와 수소탱크, 제어장치 등으로 이뤄진 이 시스템은 기존에 배터리가 있던 공간을 연료전지시스템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연료전지시스템은 27개의 단위전지를 적층해 전체 시스템이 필요로하는 전기를 생산·공급하게 된다. 특히 수소가스 연료를 금속 파우더에 흡착시켜 3기의 수소저장 합금용기 형태로 공급하는데 이 기술은 최근 수소저장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연료전지부문 책임자 누크리스토퍼 헤블링 박사는 “휴대형 연료전지 개발에 있어서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시스템 소형화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운전 최적화를 통한 성능 향상이 그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LG칼텍스정유와 세티는 이 시스템을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산업전시회인 하노버페어에서 공식 발표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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