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나눌수록 커진다.’
이랜드(대표 박성수 http://www.eland.com)가 2일부터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지식경영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랜드가 이처럼 외부에 공개적으로 자사가 독자 개발한 시스템을 알리고자 결정한 것은 지난해만 해도 기업체 및 관공서 등 외부에서 이랜드의 지식경영을 배우기 위해 100여곳이 넘게 사내방문 및 자료요청을 해왔기 때문이다. 방문자가 많아 담당자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는 점도 있었지만 더욱 효율적으로 알리는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지난 99년부터 회사특성에 맞게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식자산표·성과관리시스템(BSC)·지식관리시스템(KMS)·학습조직(EC&LC) 등을 실제업무에 적용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는 평을 들어왔다. 실제로 99년 대비 지난해 실적의 경우 매출 42%, 영업이익 147%, 당기순이익 187%씩 각각 올랐다.
한편 이랜드 장광규 상무(CKO)는 홈페이지 방문객을 위해 ‘CKO와 지식여행’ 대화방을 통해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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