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인쇄회로기판(PCB)업체 오리엔텍(대표 백낙훈)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스톡옵션제와 우리사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리엔텍은 이달중 이사회를 개최, 전체 주식 1174만주 가운데 22만1000주(1.8%)를 3년 이상 근속자들에게 스톡옵션주로 부여하고 직원들에게는 각각 5000∼2만주의 우리사주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근속연수가 3년 미만이라 하더라도 우수한 인력의 경우 스톡옵션제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회사 장재만 상무는 “최근 신공장에서 양산되는 PCB 품질의 안정화로 업계의 신인도가 크게 향상되는 시점에 이번 제도를 도입,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결속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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