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벤처기업 수출이 4억5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2% 증가했다.
산업자원부가 27일 발표한 2월 중 벤처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2월에는 설 연휴가 3일 포함돼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벤처기업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전기(58.8%)와 기계류(21.5%)가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80%를 차지했으며 특히 IT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전기·전자 제품의 경우 전반적인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무려 29.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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