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을 위한 국악체험 교실이 3월 말에 열린다.
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은 주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2002년 주한외국인 국악문화학교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161명의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국악문화학교는 오전에 가야금(초급), 장구(중급), 무용(초급) 등 3개반, 오후에 대금(초급), 장구(초급) 등 2개반으로 구성해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12주간 진행될 예정. 수강료는 무료이다.
국립국악원은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외국인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수강생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각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국악원을 통해 국악을 체험한 주한 외국인은 총 1000명에 이르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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