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커넥터류의 세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무려 26.6% 감소한 322억2200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커넥터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플렉리서치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커넥터, 케이블 어셈블리, 백플레인 등 커넥터류 시장은 가격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지난 2000년 438억7000만달러에 비해 26.6%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표참조
순수 커넥터 시장규모는 전년보다 28.7% 감소한 197억6000만달러에 머물렀으며 케이블 어셈블리와 백플레인도 전년 대비 각각 23.9%, 27.9% 감소한 126억3500만달러와 19억6700만달러에 그쳤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100여개의 대만 커넥터업체들이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춘데다 이동전화, PC,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등 커넥터 응용기기 시장이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순수 커넥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은 북미·유럽·일본 등 전세계 커넥터 업체들이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대거 이전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중국의 커넥터 생산량은 전세계 커넥터 생산량의 4.6%인 14억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세계 주요 커넥터류 시장현황 단위:백만달러
분야=2000년=2001년=증감률
커넥터=27714=19760=-28.7%
케이블 어셈블리=16603=12635=-23.9%
백플레인=2729=1967=-27.9%
인터커넥트 디바이스=2600=210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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