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에 다시금 서광이?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이 미국의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해외 유통 강세와 더불어 늘어난 주문과 주문예약 등으로 보아 이전의 빛을 되찾을 듯이 보인다. 그간 소프트웨어 사업은 미국 경기 전망의 불투명성과 외국 기업들의 기술 지출 감소로 수출이 급격히 줄었었다.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이미 많은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전반적 분위기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SSKI Securities의 소프트웨어 분석가 Snajeev Goswami는 말했다.

아마도 위프로의 CEO 비벡 폴이 직원들에게 한 기조연설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 폴은 테크 포럼 개막식에서 해외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여러 가지 향후 호전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우리 뒤엔 아직 노도가 일고 있고 가야할 길도 여전히 험난하다. 그러나 우리는 경기가 밝아질 것을 고대한다."고 폴은 말했다. Goswami 역시 폴의 연설이 소프트웨어 시장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며 머지않아 경기가 밝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 흐름도와 관련한 낙관적인 소식들이 있다고 Deutsche Banc-Alex Brown의 소프트웨어 분석가 Bhupinder Ahuja는 말했다. 아울러 곧 큰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객확보와 양적 성장을 지속해온 MphasiS BFL와 같은 회사의 경우처럼 중급 회사들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가격 전략은 여전히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관건 되고 있다. "가격압력이 계속될 것이다."고 Ahuja는 말했다. 즉 상대적 가격인상 전략을 고수하다가는 앞으로의 사업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몇몇 IT 회사들은 입을 모은다.

"어쨌든 최고의 성장률이 보장된다는 것만으로도 소프트웨어 산업계에겐 기쁜 소식이다. 또한 머지 않아 경제 회복기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유럽의 한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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