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가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페어차일드는 최근 급부상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쑤저우에 2억달러를 투입,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아시아지역 물류 허브를 담당할 새 물류센터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설립,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 1300만달러를 투자해 1년여 만에 완공된 이 물류센터는 월 15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첨단 무인입출하 물류시스템인 ‘ASRS(Auto Storage Retrieval System)’를 구비, 4600여평 대지위에 제품보관 창고·입고 출하시설 및 부속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덕중 페어차일드코리아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물류센터의 준공으로 페어차일드코리아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물류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인 생산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중국 수출물량의 신속한 출하·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억달러의 수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력용 반도체시장의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린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이번 물류센터 완공과 함께 하반기 D라인 생산능력을 확충, 중국시장 전략제품인 지능형파워모듈(FPM)·지능형파워디바이스(FPS) 등의 생산을 늘리고 품목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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