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전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가 손잡고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와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달간 ‘뉴그랜저XG & 파브의 아주특별한 만남’이라는 제하의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공동마케팅은 ‘뉴그랜저XG’ 신차 출시 및 디지털 위성방송 본방송으로 붐을 이루고 있는 디지털TV ‘파브’의 본격 출시에 맞춰 양사 고객에게 경품, 월드컵 입장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초대권 제공 등 대형 마케팅 협력이벤트로 전개된다.
두 회사는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DM 및 포스터 등을 공동 제작해 삼성전자 전국 대리점 및 현대자동차 전국 영업소 2000여개소에 배포, 게재하고 각사의 프리미엄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교차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해외 톱 브랜드의 신규 진입으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 및 전자 시장에서의 차별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양사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또 이전 삼성그룹 사장단의 현대 에쿠스 구매, 기아차 임직원용 삼성 센스 노트북 구매 등의 양사간 판매 문호 개방에 이은 본격적인 마케팅 협력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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