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일부 잉크젯프린터 코드를 리콜한다고 C넷이 8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HP는 자사 일부 잉크젯프린터의 코드가 파괴돼 소비자들이 감전될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의 코드는 롱엘일렉트로닉스가 제조, HP에 납품한 것인데 데스크젯 800, 900 시리즈와 포토스마트 1000, 1100, 1200, 1300시리즈 등의 잉크젯프린터에 사용됐다.
이들 HP 잉크젯 프린터는 지난해 4월과 올 2월까지 베스트바이, 컴프USA, 코스스, 오피스디폿, 오피스맥스, 스테이플스, 월마트 등의 매장에서 100∼400달러에 판매됐다. 한편 미 연방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문제의 코드 때문에 소비자가 신체적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를 봤다고 보고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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