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벤처인 한울정보기술(대표 백운호http://www.Hwit.co.kr)이 하반기부터 무기EL(Electro Luminesence)제품 양산과 품목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초 1년간 연구개발을 마치고 제품 생산을 시작한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월 40만개 수준의 이동전화단말기와 PDA용 디스플레이 공급규모를 3배 수준인 월 120만개 규모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디스플레이용 부품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아래 무기EL 외에 컬러LED용 백라이트 개발을 진행중이며 연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SDI 등을 통해 삼성전자 이동전화단말기용 제품을 공급해온 한울은 타 회사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을 늘린다.
박형이란 특성때문에 LED를 대신해 각종 전자제품에 채택되고 있는 EL디스플레이는 그동안 NEC사 등 일본업체에 의존해 왔으며 지난해 초 이 회사와 한성엘컴텍 등 2개 회사가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울정보기술은 삼성SDI 등에 이동전화단말기, PDA, 노트북PC용 EL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3664-6338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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