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AS개선에 나선다.
소니코리아는 AS개선을 올해 중점사업을 설정, 현재 40개에 불과한 전국 AS센터를 올해 안에 50개 이상으로 늘리고 영등포에 이어 강남에도 CS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CS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하는 선진 마인드 고취를 위해 3월부터 에버랜드 연수원에 위탁해 CS집체교육에 들어간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그 동안 국내 소비자들의 AS불만 원인으로 손꼽히는 일본 내수용 제품에 대한 AS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내수용 제품에 대한 품목과 부품 리스트를 작성하고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실시하는 내수용에 대한 AS를 중앙으로 모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우 사장은 “일본 내수용 제품비중이 높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한국에 상륙하는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라며 “AS강화와 함께 내수용에 대한 비중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한국시장에서도 해외시장과 동시에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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