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솔CSN 김홍식 대표(왼쪽)와 스타리온 신태형 대표(오른쪽)는 26일 포괄적 물류업무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한솔CSN이 자사 물류사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e물류플랫폼의 첫 고객사를 확보했다.
한솔CSN(대표 김홍식)은 26일 전자·기계부품 중견기업인 스타리온(대표 신태형)과 물류통합을 위한 전략적 제휴 및 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솔CSN은 스타리온의 국내·수출입 운송업무를 위탁 수행하는 것은 물론 데카르트사의 ‘e프레임’을 기반으로 개발된 e물류플랫폼을 처음 적용함으로써, 원자재 입고에서 판매물류에 이르기까지 물류 실시간관리가 가능한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스타리온그룹은 부산·창원 외에 중국·인도네시아·멕시코에 현지공장을 운영하며, 자동차부품·LCD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솔CSN은 스타리온의 완제품에 대해 주문관리시스템(OMS) 적용이 가능한 부산 물류센터로 이전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물류컨설팅을 시작으로 스타리온의 타계열사들로 아웃소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솔CSN 서상진 상무는 “데카르트의 e프레임에 창고관리시스템(WMS)·운송관리시스템(TMS)·배송관리시스템(DMS) 등을 접목해 지능형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향후 스타리온의 물류비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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