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서울반도체는 1월 매출액이 45억원으로 전년동월의 21억원에 비해 11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1월 매출의 증가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와 연간 600억원 규모의 휴대폰 키패드용 칩디스플레이 공급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전자에 1월에만 25억원 어치를 공급했고 점차 공급량을 늘리는 추세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목표는 11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영업실적은 회계감사중이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427억원, 순이익은 115% 증가한 2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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