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산은캐피탈 보유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산업은행은 18일 산은캐피탈 보유지분 일부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인수자 물색은 산은캐피탈이 맡도록 했다고 밝혔다.
산은캐피탈은 이번 산은의 지분매각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해 대외 신인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지분 매각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80%를 넘지 못하도록 한 유가증권상장 규정에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의 산은캐피탈 지분율은 76.6%였으나 지난 10월 산은캐피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81.7%로 높아져 오는 6월말까지 지분율을 80% 이하로 낮춰야 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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