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리드선(대표 황성박 http://www.daealead.com)은 저항기나 커패시터 등의 소자를 연결하는 기본 소재인 리드선 제조시 공정을 50% 가량 줄이고 공해물질 발생을 없앤 열용융방식동복강선(HDCP) 제조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전기도금이 아닌 열도금을 이용해 동을 철선에 입히는 HD(Hot Dipping)CP 제조기술은 전기동도금법과 파이프봉합법 등의 방식에 비해 공정단축 및 환경친화 효과 외에도 생산성 2배 이상 향상과 50%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아리드선은 기존의 동파이프봉합방식 제조라인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HDCP 방식으로 교체하기로 해 우선 전북 익산 공장에 연간 36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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