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 벤처지원센터 입주업체인 하우머니(대표 김기웅)는 각종 투자 관련 DB는 물론 투자지표·연구성과 등을 반영, 인터넷상에서 운용되는 종합자산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재테크·주식·선물·은행·대출·채권·펀드·보험·부동산·세무·교육 등 12개 투자분야를 포괄하며, 이미 구축한 2만5000건의 관련 DB를 적용해 운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각급 금융기관들로부터 매일 발생하는 금융, 주식, 부동산, 채권 관련 데이터, 금융조건 변화 등을 프로그램에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연동시켜 실질적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하우머니측은 “주식투자자들은 이 프로그램으로 과다낙폭·영업이익최저품목·최저종합주가지수 주식들을 추출·분석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등 객관적 투자성향분석·자산배분·성과평가 등을 할 수 있어 투자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4월부터 인터넷상에서 현금 1억원 이상, 또는 부동산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원하는 투자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유료서비스도 준비중이다. 투자분야별 솔루션을 개발해 콘텐츠사업자(CP), 고객관리를 필요로 하는 은행·대기업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4월 SK(주) 파이넌스OK 인터넷사업부와 제휴, 미러링(mirroring)방식으로 사이트를 관리해 주고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한 바 있다. 문의 (02)3159-8521∼3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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