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거래소시장내 외국인 보유지분이 가장 많은 정보기술(IT)기업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지분율은 이건희 회장의 지분(11.77%)보다 47.86%포인트 높은 59.65%에 달하고 있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지분이 국내 대주주보다 높은 7개 IT기업은 삼성전자·메디슨·삼성SDI·삼성전기·대덕전자·케이아이씨·삼영전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이들 7개 IT기업 평균 지분보유율은 34.67%로 국내 대주주 평균 지분보유율(18.17%)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들 기업 가운데 삼성SDI에 대한 외국인 보유지분율은 44.21%로 국내 대주주인 삼성전자의 22.44%보다 21.77%포인트 높았다.
또 외국인들은 신도리코(보유지분율 38.08%), 한국통신(37.22%), 대덕전자(37.15%) 등의 IT주식도 모두 35%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외국인이 최대주주인 회사는 넥상스코리아(58.46%), 아남반도체(43.16%), 한국전기초자(30.00%), KNC(19.11%) 등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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