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시장 공략을 위한 중견 디지털TV생산업체들과 오디오기기(AV)업체들의 협력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대우전자 출신 엔지니어들과 (주)대우 해외마케팅전문가들로 설립된 디지탈디바이스(대표 이상훈 http://www.digitaldevice.co.kr)는 지난해말 태광산업과 42인치 PDP TV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디지탈디바이스는 다음달부터 매달 일본 NEC로부터 공급받은 패널을 채택한 42인치 PDP TV 100대를 태광산업에 독점공급하게 된다.
또한 올 상반기 출시예정인 37·50·60인치 PDP TV를 태광산업의 홈시어터제품 브랜드인 ‘뮤텍(Mutech)’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극장식 대화면 구현이 가능한 PDP TV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 태광산업은 내년 2월 선보일 홈시어터 신제품에 디지털디바이스제품을 포함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윤훈 디지탈디바이스 부사장은 “태광산업은 내수시장, 디지탈디바이스는 해외시장 공략으로 역할분담이 이뤄졌다”며 “이번 계약으로 연평균 100억원 가량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레전자산업(대표 정문식 http://www.erae.co.kr)도 최근 롯데전자와 42인치 PDP TV 공급에 대한 구두합의를 한 데 이어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롯데전자는 이레전자가 공급하는 TV를 ‘피데스(Fides) 브랜드’의 홈시어터 상품으로 구성한 뒤 롯데건설·롯데백화점을 통해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방영 이레전자산업 마케팅부장은 “이같은 홈시어터시장 공략 외에도 이마트에 PB브랜드로 PDP TV를 공급키로 했으며 앞으로 현대종합상사를 통한 일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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