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전영재)은 27일 중국 리브존사와 국책연구과제로 개발한 차세대 위궤양치료제 ‘IY-81149’ 기술에 대해 선수금 250만달러, 오는 2014년까지 기술사용료로 매출액의 6∼10%를 받는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프로턴펌프저해제(Proton Pump inhibitor) 계열 소화성 궤양치료제 시장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14년까지 중국에서만 480억∼640억원에 이르는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리브존사은 위궤양 치료제 전문회사로 중국 제약회사 중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5개 계열사가 있다.
‘IY-81149’는 현재 27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인 임상기관인 캐나다 MDS해리스임상센터에서 임상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신약은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신경성 스트레스 궤양과 알코올성 궤양에 뛰어난 약효를 발휘하며, 위궤양 환자에게 새벽에 자주 나타나는 공복시 속쓰림이나 위통의 억제력이 높아 위 내 pH유지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IY-81149는 위암 및 위궤양 재발의 원인균으로 밝혀지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강력하게 제거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8조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오메프라졸(Omeprazole)보다 세포보호 효과가 4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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