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버아파트의 건축이 잇따르면서 사이버아파트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홈네트워킹 솔루션 개발 및 출시가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에 개발된 홈네트워킹 솔루션은 외부 통신망과 가정의 홈네트워킹을 연결해주는 홈 허브를 비롯해 홈 전화선통신(PNA),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방식의 초고속 인터넷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기능도 기존 제품에 비해 처리속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킨 첨단제품도 대거 등장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초고속통신망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ADSL를 대신해 기존 전력선을 활용,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PLC) 기술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홈게이트웨이의 통신표준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결정됨에 따라 대기업과 네트워크 전문업체간 홈 게이트웨이 개발경쟁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
홈네트워킹장비 전문업체인 디오넷(대표 오창섭 http://www.deonet.co.kr)은 최근 음성 및 데이터통신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신개념의 세대단자함 솔루션인 홈 허브(Adaptive Connection Unit)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동감지기능을 내장해 음성신호와 데이터 신호를 해당 포트에 정확하게 보내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열 배 이상 향상된 100Mbps급 처리속도를 갖추고 있다.
인터넷 장비업체인 모보아이피씨(대표 김영찬 http://www.moboipc.co.kr)는 기존 전화선을 이용한 10Mbps급 홈 PNA장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양방향 처리속도가 10Mbps에 달해 ADSL의 데이터 수신속도인 4Mbps보다 빠르며 별도의 추가 전화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 장비업체인 엑스컴(대표 이성안)은 최근 전력선을 활용해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PLC기술을 최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인터넷망과 연결해 최대 100Mbps급의 초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별도의 부가장비 없이 카드형 모뎀만 끼우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아파트의 건설 및 보급이 늘어나면서 보다 전송속도가 빠르고 편리하게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홈네트워킹 솔루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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