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 통신망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웹기반 영상회의를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전화사업자 웹투폰(대표 곽봉렬·김수상)은 자체 개발한 인터넷 영상회의시스템인 ‘아이비즈콘’의 전용사이트(http://www.ibizcon.com)를 오픈하고 ASP방식으로 영상회의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비즈콘서비스는 월 3만원의 정액제로 제공되며 별도의 장비나 시설구축이 전혀 필요없으며 이용자는 PC카메라와 헤드세트만 갖추면 된다. 또 공중인터넷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영상회의 진행에 따른 통화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최대 16명까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의 아이비즈콘서비스는 견본품 등을 정지영상으로 찍어 회의참가자 전원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등 각종 회의지원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에 설치된 방화벽도 일부 포트를 열거나 하는 추가적인 조작없이 어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수상 사장은 “지난 9월 미국테러 이후 세계적으로 영상회의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을 볼 때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국내 기업들도 영상회의 이용에 대한 요구를 많이 갖고 있을 것”이라며 “저렴한 정액제 서비스로 중소기업, 소호 등의 수요자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69-6740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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