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장상이 수여된 게임그래픽·프로그래밍·게임음악 등 3개 부문 특별상에는 △게임그래픽 부문 = 온라인 게임 ‘뮤’(웹젠) △프로그래밍 부문 = PC게임 ‘액시스’(재미시스템) △게임음악 부문 = PC게임 ‘화이트데이’(손노리)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 10개 부문 가운데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한 온라인 게임 ‘뮤’는 국내 최초의 3D 온라인 게임으로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이 게임은 사실성을 강조한 3D 입체 그래픽으로 국내 게임 그래픽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심사에서 실제와 같은 맵 디자인, 다양한 괴물의 등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 게임은 온라인 게임 부문 우수상으로도 선정돼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의 영광을 안게 됐다.
프로그래밍 부문 특별상 수상작인 ‘액시스’는 3D 로봇액션 슈팅게임이다.
이 게임은 박진감 넘치는 3D 그래픽을 완벽하게 구현한 3D 게임엔진의 기술적 측면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액시스 3D 게임엔진’은 ‘퀘이크’ ‘언리얼’ 등과 같은 세계적인 3D 게임엔진과 비교할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 게임은 비슷한 콘셉트의 게임 ‘기어즈’(조이온)와 수상여부를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음악 부문 특별상 수상작인 ‘화이트데이’는 공포영화 ‘여고괴담’을 모티브로 한 호러게임이다. 이 게임은 화이트데이 전날 밤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사탕을 전하기 위해 여고에 몰래 잠입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호러게임 특유의 공포감을 자아내기 위해 여러가지 음향효과와 음악이 동원된 이 게임은 배경음악으로 황병기 교수의 가야금 연주를 사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심사위원회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황병기 교수의 가야금 연주와 귀신을 피해 달아나는 긴박한 상황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며 이 게임을 게임음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한 심사평을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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