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와 부산구치소 등 부산지역 교정기관 수형자들이 IT관련 국가검증시험인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시험에 대거 합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교도소의 경우,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제25회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시험에 모두 81명의 수형자가 응시해 25명이 2급에 합격했고, 35명이 3급에 합격하는등 모두 60명이 합격해 평균 7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부산구치소도 제25회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시험에 모두 26명의 수형자가 응시해 1급 2명, 2급 4명, 3급 13명 등 모두 19명이 합격해 73%의 합격률을 보였다.
부산교도소측은 이처럼 수형자들의 합격률이 높은 데 대해 부산지역 정보통신관련 대학교수들을 전문강사로 초빙하고 학습기자재를 갖춘 교육장을 마련하는 등 수형자들에게 IT관련 교육을 강화한 때문으로 풀이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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