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을 리더한다.’
2002학년도 입시에서 ‘다’군 전형을 실시하는 숭실대학교(총장 어윤배 http://www.ssu.ac.kr)는 디지털 브레인 양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숭실대는 정보과학분야 집중 육성 특성화는 물론 생명공학(BT)과 벤처중소기업 분야의 유망 학과를 신설하고 유사학과를 통폐합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단과대로 정보과학대학을 설립했던 숭실대는 초고속정보통신연구센터를 모체로 연구 중심 대학을 지향한다.
지난 98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화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한국 대학 최초로 창업지원연구센터를 건립한 숭실대는 현재 44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창업지원연구센터를 통해 창업시스템 발굴과 창업스쿨 운영, 벤처포럼 개최, 벤처창업 지원 등 우리나라 벤처창업의 효시가 되고 있다.
정보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은 숭실대의 또 다른 도전분야는 BT다.
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2001학년도에 생명정보학과를 설립해 BT와 IT를 접목시켜 BT 발전을 돕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나섰다.
2001년에 입학한 생명정보학과 신입생 전원은 장학금을 지급받았으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3·4학년이 되면 전원 산업체와 연구소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생명정보학과내 산업자원부로부터 2004년까지 92억원을 지원받는 분자설계연구센터를 설립해 인간게놈프로젝트 이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실습위주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숭실대는 벤처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83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분야의 전문대학원을 설립한 숭실대는 99년 학부과정에 중소기업전공과 벤처전공을 개설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의 체계화와 정책개발 등을 선도하고 있다.
99년에는 정부가 주도하는 BK21 사업에서 숭실대가 유일하게 중소기업벤처분야의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어윤배 총장은 “총 35개 모집단위에서 2081명을 선발하는 숭실대는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5개 영역 가운데 단과대별로 2개 영역만을 반영한다”며 “학생들이 가진 특성을 최대로 살려 자신의 적성을 키워주기 위해 이같은 전형방법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어 총장은 또 “104년 전통의 숭실대는 69년 국내 최초로 컴퓨터학과를 설치하며 정보화를 예견하는 등 21세기에 대비한 세계화·정보화 부분에서 선도적 입장을 견지해 온 실용학문의 요람”이라며 “미래지향적인 학생 선발을 위해 심층면접의 실질화로 학력 이외의 인성·능력·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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