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에서 홈시어터의 감동을.’
아남전자(대표 염동일 http://www.aname.co.kr)가 14년째 한번도 쉼없이 열고 있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의 제3토요음악회가 가족간의 단란한 음악회를 넘어 홈시어터 체험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제3토요음악회에 어린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들의 관람이 잦아지자 온 가족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고심해오던 중 최근의 홈시어터 붐에 착안, 프로그램에 홈시어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도입했다.
지난달 17일 공연에서는 오디오 평론가 이영동씨의 해설로 하이엘 실내관현악단의 모짜르트 곡 연주실황,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실황, 카레라스·도밍고·파바로티의 메들리 콘서트 실황,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한 장면, 유명 영화 하이라이트 등을 홈시어터 시스템을 통해 보여줬다.
아남전자의 DVD플레이어와 리시버앰프 및 5.1채널 스피커를 장착한 홈시어터 시스템을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고차원 영상과 입체음향의 처음 접한 참석자들은 “홈시어터가 이렇게 놀라운 것이었냐” “이런 시스템을 가정에 갖추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냐”며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사실 일반인들이 홈시어터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기회는 극히 드물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극장을 찾기 어려워 홈시어터에 관심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음악회 자리를 이용한 아남의 이번 자사의 홈시어터 체험서비스는 시기적절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를 진행자로 초빙해 ‘악기로 떠나는 세계 음악 기행’이라는 새로운 코너까지 새롭게 기획,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음악교육의 기회까지 제공하면서 청소년과 아베크족들에게까지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남은 이 행사를 계절별로 1회씩 지방에서 공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아남전자는 지난 88년 5월 서초동 예술의전당 개관과 동시에 제1회 공연을 시작해 지난달 17일까지 152회 공연을 열었다. 국내 전자업체가 주최하는 무료 음악회로는 최장수 공연이다. 문의 (031)490-2625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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