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4월 '패스트 서브'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이렌오더 자동 연계로 음료 주문·제조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대상 메뉴와 매장도 확대해 고객 주문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목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4월 6일 기존 '나우 브루잉(NOW Brewing)' 서비스를 개편해 '패스트 서브' 서비스를 선보인다. 나우 브루잉은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신속하게 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피크타임대에 서비스 전담 파트너가 메뉴를 별도 제조해 주문 처리 속도와 고객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 시켜 나우 브루잉 주문의 약 80%는 3분 이내 제공되고 있다.
패스트 서브는 기존 나우 브루잉과 달리 사이렌오더 '자동 연계'로 접근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해당 서비스 운영 시간대에 사이렌오더에서 나우브루잉 메뉴를 따로 선택해 들어가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패스트서브로 서비스가 전환되면 별도 서비스 메뉴를 선택할 필요가 없어진다. 사이렌오더로 서비스 대상 음료가 주문되면 자동으로 패스트 서브 주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음료 커스텀도 가능해진다. 기존 나우브루잉은 음료 즉시 제공을 목적으로 퍼스널옵션 선택이 불가능했으나, 패스트 서브에서는 얼음양과 컵 리드 형태 등 일부 항목에 대해 커스텀이 허용된다.
서비스 대상 음료와 서비스 매장도 확대한다. 현재 콜드브루, 아이스티 등 8종 음료에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제조할 수 있는 음료 상품으로 서비스 대상 음료를 넓힌다. 현재 나우브루잉을 운영 중인 매장 667개에서 패스트 서브 전환 시점에 운영 매장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패스트 서브 서비스로 고객 주문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고객 경험 개선을 목표로 2024년 시범 도입한 나우브루잉 서비스 매장은 기존 140여개 매장에서 시작해 670여개로 늘어났고, 서비스 이용 가능 음료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주문 사이렌오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패스트 서브로 모바일 주문 경험을 향상시키고, 고객경험 만족도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