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이 xDSL망으로 음성통화를 구현하는 VoDSL(Voice over DSL)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12월 1일부터 개시한다.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상용화되는 이번 VoDSL서비스는 하나로통신의 안정적인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인프라를 활용한 고품질의 디지털전화서비스로 가입자들이 별도의 단말기나 인터넷망을 이용하지 않고도 일반전화와 동일한 품질의 음성전화를 쓸 수 있다.
하나로통신은 VoDSL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우선 ADSL가입 가정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나포스ADSL+전화’와 일반 시내전화 등의 기존 전화상품에 VoDSL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대상의 VoDSL서비스의 경우 빌딩내에 별도의 단말장치(IAD)만 설치하면 하나의 회선으로 여러 개의 전화번호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 중소기업 및 소호(SOHO) 이용자들의 통신편의와 통신비 절감에 커다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VoDSL 상용화 초기인 점을 감안해 서비스 이용료는 현행 ADSL+전화 및 일반전화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향후 통화품질과 고객만족도를 감안해 가입설치비 면제 등 탄력적인 요금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하나로통신 신윤식 사장은 “ADSL에 이어 국내 최초로 VoDSL서비스를 상용화함으로써 관련 기술상 우위는 확증된 것이며 앞으로 통화품질 개선과 서비스 안정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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