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신근영 http://www.netsecuretech.com) 가 29일 보안 컨설팅 업체인 단암데이타시스템(대표 배영훈 http://www.danam21.co.kr)을 인수했다. 또 이날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아이엔티텔레콤과 정보보안업체인 세넥스테크놀로지(대표 남궁종 http://www.senextech.com)가 합병을 완료했다. 각사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의결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단암데이타시스템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 스왑방식이며, 자본금 22억8000만원인 단암데이타시스템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단암데이타시스템은 지난 98년 10월 설립됐으며, 정보보안과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 11월 25일 발표된 정보보호전문업체 최종심사까지 올라간 바 있다.
신근영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사장은 “단암데이타시스템의 인수로 기존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보안 솔루션과 보안 호스팅 사업에 단암데이터시스템의 보안 컨설팅과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이 더해져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티텔레콤과 세넥스테크놀로지도 이날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호 합병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당초 산정된 아이엔티텔레콤 주식 1주당 세넥스테크놀로지 주식 1.302주의 합병 비율도 통과됐으며, 세넥스테크놀로지의 남궁종 사장은 합병 이후 10.56%의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고 합병 법인의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계기로 보안·네트워크 분야에 주력키로 했다.또 세넥스테크놀로지의 홍채인식 사업 분야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31일이며, 합병 주식은 내년 1월15일 새로 상장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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