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가 미국 유명 매체에 게재하고 있는 이동전화단말기(모델명 LG-DB520) 광고.
LG전자가 북미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량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제품 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300달러 이상의 고가품(cdma2000 1x)을 앞세워 미국시장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우선 LG캐릭터 이동전화단말기 광고를 월스트리트저널·USA투데이·엔터테인먼트위클리·코스모폴리탄 등 미국내 유명 매체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생소한 ‘LG’ 브랜드를 널리 알려 이동전화단말기 판매량 증대로 연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LG전자는 미국 최대 PCS사업자인 스프린트와 함께 공동 브랜드 광고를 시작했으며 재즈 페스티벌, 세일행사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곁들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버라이존와이어리스에 공급중인 트라이모드 단말기 ‘LG-TM510’과 스프린트에 납품하는 듀얼밴드 단말기 ‘LG-DB520’가 매월 3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미국에서만 이동전화단말기 수출물량이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300달러대 cdma2000 1x 단말기를 공급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이동단말해외영업담당인 서기홍 부사장은 “최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공급 요구량의 70∼80%를 소화하는 데 그칠 정도”라며 “이번 기회를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연계해 미국시장에서 메이저 브랜드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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