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남태양유전
한국경남태양유전(대표 가와다 미쓰구)은 99년 쓰촨시 진사지방산업단지내에 2억달러를 투자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 올해 10월말 현재 1억 1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11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 대용량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생산해 전량 수출하고 있으며 40여명의 근로자를 6개월간 일본의 본사에 파견해 기술연수를 통한 국내 기술이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가와다 미쓰구 사장은 일본 다이요유덴과 한국경남태양유전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향후 1800여명까지 근로자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며 2002년에는 2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테코
삼성전자와 일본 도레이가 합작하여 지난 95년 설립한 스테코(대표이사 김정웅, http://www.steco.co.kr)는 리드프레임·반도체·LCD 등에 탑재되는 패키지인 TCP· COF를 생산한 세계 제일의 기술력과 생산체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테코는 설립 이래 고속성장을 거듭하여 올해 수출 1억달러에 총 매출 10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스테코가 최근 생산하게 된 COF는 초박막 필름을 LCD 구동 IC를 패키징하는 제품으로 휴대폰, PDA·LCD 모니터·PDP 등 액정 표시 장치에 널리 사용되는 핵심 첨단 전자 부품이다.
김정웅 스테코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기업정신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진소재산업
일진소재산업(대표 김규섭 http://www.iljincopperfoil.co.kr)은 인쇄회로기판(PCB)용 전해동박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현재 일진소재산업은 세계 PCB용 동박시장에서 세계 3위권을 목표로 설비증설 및 해외 시장 개척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 회사의 동박생산능력은 익산공장의 8000만㎡와 최근 완공한 조치원 공장의 생산능력 7000만㎡를 합하면 연간 총 1억5000만㎡에 달한다.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5%를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 제품을 해외에 판매, 지난해에는 7000만달러의 수출한데 이어 올해 수출 1억달러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일진소재사업은 올해 1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섭 사장은 “기술개발과 설비확충에 경영력을 집중해 동박과 알루미늄박 부문에서 독보적인 업체로 군림하는 것이 내년 목표”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