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연합회 회장상/ 버추얼미디어 `캐릭터위저드`
버추얼미디어(대표 이상도)의 캐릭터위저드는 캐릭터 자동생성 및 편집 소프트웨어다.
실사형·만화형·코믹형 등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를 기호에 맞게 생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편집도구를 통해 캐릭터를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패션·액세서리 라이브러리도 지원한다.
몇 가지 아이템을 조합해 캐릭터를 만드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캐릭터위저드는 개인의 고유 특징을 인식해 사용자를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가 디지털카메라나 스캐너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사진을 입력하면 고유한 특징을 인식해 사용자에게 맞는 캐릭터를 자동으로 만들고 편집해 준다.
이 때문에 고급 캐릭터를 제작하거나, 이를 활용한 전자인증·채팅·카드·메일·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버추얼미디어는 이 솔루션을 캐릭터 자판기 전문업체인 필론을 통해 캐릭터 자판기나 온라인서비스 형태로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사 사장상/ 스펙트라 `이노믹스 CCMS`
이노믹스는 e메일의 형태소를 분석하여 질의에 자동으로 답변해 주는 웹 콜센터 시스템으로 현재 엔씨소프트·한미르·프리텔·조인스닷컴·하이텔·야후코리아·라이코스 등에서 사용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고객과 상담원이 상담하기 전에 셀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상담원의 업무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담원의 작업을 실시간 관리하고 현황을 통계치로 분석해 주는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상담원에 대한 관리와 감독도 용이하다.
크게 이노믹스 셀프 2000, 이노믹스 메일 2000, 이노믹스 라이브챗으로 구성돼 있다.
이노믹스 셀프 2000은 셀프서비스를, 이노믹스 메일 2000은 질의 메일을 전문 상담원에게 자동 분배하거나 고객이 보내온 질문을 다른 상담원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노믹스 라이브챗은 다른 상담원에게 인계하거나 상담원간에 협력해서 응답하는 기능 그리고 모범 답변에 따라 답변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한국통신사장상/ 신지소프트 `GVM`
한국통신사장상을 수상한 신지소프트(대표 고석훈)의 GVM(General Virtual Machine, 기술명 SWAP)은 무선인터넷 콘텐츠 다운로드 솔루션이다.
GVM은 C언어를 프로그래밍 언어로 사용하고 있어 단말기 제조사의 경우 기존 이동단말기의 소프트웨어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포팅이 가능하다. 또 LCD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제공하기 때문에 단말기 탑재 시간도 단축해 준다. CP에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120여개 라이브러리를 제공함으로써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3분의 1이나 줄여준다.
이밖에 이미지 포맷이 VDI이고 LCD에 드로잉 기능을 탑재, 자바 대비 2배 이상 빠른 실행속도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 중 하나다.
이러한 우수성에 힘입어 GVM은 지난해 SK텔레콤 ‘n.TOP GVM(현재 NATE)’이란 서비스에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현재 서비스중인 콘텐츠 종류만 130여종 4000여개에 이르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이스라엘 오렌지사와 초기 1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SBS사장상/ 창신소프트 `이지트랜스 2001`
창신소프트(대표 지창진)의 이지트랜스 2001은 일한 및 한일 번역프로그램이다.
제공하는 기능은 크게 일반번역·전자우편번역·인터넷번역 세 가지다.
이 중 일반번역은 텍스트 형태의 파일을 번역하는 것으로 A4용지 기준으로 분당 10∼25장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일본어 입력 인터페이스를 자체 내장하고 있어 일본어 문서 및 회신 전자우편을 작성하기에 편리하다.
전자우편번역은 일본어로 된 우편내용을 실시간 자동 번역하는 것으로 일본어 전자우편을 수신하면 한글로 나타나고, 답장을 한글로 쓰면 일본어로 번역해 전송된다. SMTP나 POP3 등 전자우편 표준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한다.
인터넷번역은 브라우저에서 일본어로 된 홈페이지를 한글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야후재팬 등 일본 검색사이트에서 한글로 검색어를 입력해도 일본어로 자동번역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지트랜스는 60만단어 가량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추가할 수도 있어 실시간 번역은 물론, 기술·특허분야 등 전문 문서번역도 가능하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상/ 그린벨시스템즈 `맨티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그린벨시스템즈(대표 김문경)의 맨티스(MANTIS)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전자기술문서(IETM) 구축용 통합솔루션이다. 즉 방대한 양에 이르는 종이문서 기술매뉴얼을 디지털화하여 사용자가 컴퓨터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조회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돼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고, XML이나 SGML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워드프로세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 설계단계부터 유지·보수·활용 전과정에서 발생되는 종이문서를 CALS 표준의 전자문서로 손쉽게 전환하고. 데이터 저장이나 편집·추출이 편리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크게 저작도구와 디자이너, 브라우저, 컨버터, 관리도구 등 5개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상용 웹브라우저도 동시에 지원한다.
맨티스는 해군함정 IETM 표준도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들어 조선, 자동차, 국방 무기 및 항공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동아일보사장상/ 아이컴피아 `와이즈SCi`
아이컴피아(대표 정혜영)의 와이즈SCi(Wise Supply Chain Integration)는 공급망 전체 프로세스를 통합해 주는 구매조달 솔루션이다.
구매기업의 내부 업무 통합 및 트랜잭션 업무에 대한 자동화는 물론, 협력업체와 물류·금융 파트너와도 프로세스를 통합해 준다. 경쟁제품이 구매기업과 공급기업간에 발생하는 프로세스만 지원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프로세스 통합, 수출입 통관 프로세스 지원과 같은 다양한 구매업무를 통합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순수 자바 기술과 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방법론에 따른 개방형 통합 솔루션으로 어떤 운용체계나 업무 프로세스이건 프로그램 수정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현업담당자에게 익숙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 편의에 따라 데이터를 배치시킬 수도 있다.
때문에 이 제품은 최저 비용으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구매업무를 혁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는 기업들에 효과적이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상/ 테크다임 `J워드 1.5`
테크다임(대표 허지웅)의 J워드 1.5는 순수 자바로 개발된 인터넷 워드프로세서다.
한 페이지에서 여러 종류의 다단 편집이 가능하고 강력한 테이블 생성과 편집기능, 다양한 도형의 3차원 편집, 화려한 이미지 프로세싱 기능이 돋보인다. 거의 무한대로 실행취소, 다시 실행이 가능하고, 테이블 안에 테이블을 삽입하거나 이미지를 회전시킬 수도 있다. 특히 자체 내장된 스크립터 컴파일러(JSA)를 이용하여 문서 안에 다양한 컨트롤을 놓을 수 있고, 제품 전 개체를 제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이외 J워드 1.5는 독립된 서버모듈과 연동시킬 경우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다.
용량은 2.5MB에 불과하며 윈도·리눅스·솔라리스에서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확장성표기언어(XML)를 지원하며 MS나 한컴 워드프로세서와도 호환된다.
이 제품은 문서를 서버에 저장하고 관리해야 하는 인터넷 인프라에 적합하며 국내외 리눅스 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산원장상/ 조선대 `무인차량관리시스템`
조선대 김중기씨가 개발한 무인차량관리시스템이 한국전산원장상을 수상했다.
블루투스와 DSP를 이용한 일종의 영상인식시스템으로 주차장이나 톨게이트와 같이 차량출입이 잦고 차량관리가 필요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차량 출입을 감지해서 알려주는 센서부, 영상을 캡처해서 저장하는 프레임 그래버, 영상처리와 인식연산을 하는 DSP부, 인식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블루투스, 결과를 저장해서 알려주는 음성합성기와 DB관리, 사용자가 DB를 검색할 수 있는 웹서버로 구성돼 있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이 무인차량관리시스템은 임베디드 형태로 구현돼 있는 데다, 블루투스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시스템 확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모든 영상처리와 인식부분을 어셈블러로 최적화하여 구현했기 때문에 처리속도가 빠르다.
이외 인식된 차량번호를 TTS기술을 이용해 음성으로 알려주므로 관리가 용이한 것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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