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 해커스랩(대표 김창범 http://www.hackerslab.com)이 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 http://www.kcc.co.kr)과 공동으로 17억원 규모의 경찰청 포렌직스시스템(Forensics System, 사이버범죄 대응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커스랩은 약 4개월간에 걸쳐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직접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커스랩은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포렌직스 시스템은 사이버범죄 수사의 과학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법의학에서 사망자의 상태 분석을 통해 사망원인을 규명해 내듯이 경찰청은 포렌직스시스템을 통해 과학적 증거를 확보해 사이버범죄에 대응, 과학적이며 엄밀하게 수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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