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대표 이정태)가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억∼3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문 벤처펀드 ‘MOST 4호’ 운용사로 선정됐다.
MOST 4호 벤처펀드는 과기부가 150억원, 한국기술투자가 45억원을 출연하고 바이오 관련 국내 유수기업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5억∼105억원 규모를 모집한다.
조합 존속기간은 5년이며 바이오텍기반기술 30%, 생물신약 20% 등 바이오분야에 70%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정보기술(IT)과 나노기술(NT) 분야에도 30%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MOST 4호 펀드는 바이오 분야별 대표적인 기업들과 공동 출자 등 바이오 유관업체와 파트너십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한국기술투자는 최근 문화콘텐츠조합(108억원), IT전문조합(150억원)에 이어 과기부로부터 200억∼300억원 규모의 MOST 4호 펀드 주간사로 선정됨에 따라 4분기에만 458억∼558억원 규모의 정부 출자펀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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