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게임 개발사인 이오리스(대표 전주영)가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킹오브파이터(KOF)2001’이 24일 제품발표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KOF2001은 지난해 10월 이오리스가 일본 SNK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 개발해 온 격투게임. 2000 버전까지 7종의 시리즈가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140만대 가량이 판매된 SNK사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선보인 2000 버전은 5만카피 정도가 판매됐다.
이오리스는 이 작품의 판매목표를 약 5만장(국내 5000장 포함) 정도로 잡고 있다.
세계적인 아케이드게임 유통사인 일본 브레자 소프트와 이미 2만5000카피 공급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는 이오리스는 가격경쟁력을 확보, 충분히 목표량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오리스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게임대회 등 잇단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가격은 130만원선(국내 공급분). 2000 버전에 비해 30만∼40만원 가량 저렴하다. 특히 캐릭터와 대전 캐릭터의 선택폭을 넓힌 ‘전략적명령시스템(Tactical Order System)’의 도입으로 좋은 반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대전 격투게임이 과거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하반기 출시된 일본 남코와 세가의 대전 게임인 ‘철권4’와 ‘버처파이터4’의 경우 시장에서 크게 고전했다.
한 관계자는 “격투게임류가 과거만큼 인기를 몰아올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오리스 전주영 사장은 “가격대를 낮추고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게임적 요소를 크게 강화했기 때문에 목표량 달성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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