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대학들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학교는 최근 IT분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이 주체가 된 정보통신관련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학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 5회 전자작품전(SEEK Square 2001) 행사’를 개최, 전자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과 대구시민을 비롯,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로·빛돌·하늘소 등 학부의 8개 전공동아리에서 자체 제작한 게임, 다양한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 마이크로마우스, RF 응용 하드웨어 작품 등 30여 작품을 전시했다.
또 BK21 정보기술인력양성사업단에서 지원을 받아 수행된 학부생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음성인식시스템, 영상처리시스템, 다양한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 로봇 등 30여 작품을 전시했다.
마이크로마우스 제작 동아리인 미로팀이 주관, 자신이 만든 로봇을 검은 바탕에 그어진 흰색 선을 따라 주행하게 하는 라인트레이서 대회는 이번 행사에서 재학생들과 일반인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미로팀은 이와 함께 일반관람객이 주어지는 전자부품을 이용해 간단한 전자회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Do-It-Yourself 코너’를 열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컴퓨터 해킹대회장은 학생 및 일반인에게 해킹에 대한 관심과 해킹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일정한 서버를 해킹해서 보다 높은 레벨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로 연일 만원을 이루었다.
또 테크노벤처 창업교실은 대학생들의 첨단분야의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는 황동현씨(경북대 경제통상학부 2년)는 “상경계열이라 조금은 정보통신분야에 대해서 생소한 점이 많았으나, 각종 행사에서 같은 학생들의 작품을 구경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됐다”며 행사 참가 소감을 말했다.
대학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끝나고 난 뒤 많은 수험생들이 방문해 대학의 홍보도 자연스레 이루어졌으며 재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통신관련 행사를 열어 재학생들이 IT분야의 급속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명예기자=정명철·경북대 midas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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