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회장 김승호 http://www.boryung.co.kr)이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에 이어 보령신약과 보령산업의 정보시스템을 개방형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e비즈니스 2단계 전략 추진에 나섰다.
보령그룹은 e비즈니스 전략 1단계로 지난 9월 말까지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에 신정보시스템(디젝스)을 구축한 이후, 내년 말까지 보령신약과 보령산업으로 신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또 그룹차원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운영해 다양한 경영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역정보시스템(EIS) 솔루션을 도입해 시범 가동중에 있으며, 전략적경영관리(SEM) 시스템 도입여부를 놓고 내부 평가중이다.
보령그룹은 이같은 e비즈니스 2단계 전략을 수행하며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관리(SCM)를 구축하는 3단계 전략도 동시에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의 시스템 운영을 맡고 있는 자회사인 비알네트콤을 통해 모바일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정보기술(IT) 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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