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넷·경희대, 인터넷 한국어 교사 학교 운영

 한국어 보급 세계화를 위한 인터넷 한국어 교사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이버교육 전문업체 미래넷(대표 전병현 http://www.miraenet.com)은 경희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연구소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인터넷 한국어 교사 학교(http://knc.studypia.com)’를 운영한다.

 문화관광부 지원을 받는 ‘인터넷 한국어 교사 학교’는 한국어 교육 비전공자나 자원봉사자가 한국어 교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의 한국어 교사들에게 수준높은 대학원 수준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 지역의 한국어 교사들은 교수와 1대1 교육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정보교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미 선발된 10개 학교 50명의 교사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발급하는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미래넷 관계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는 오프라인 한국어 교사 교육에 비해 이번 프로그램은 편리함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을 질적으로 우수한 교사로 전환시키겠다는 재교육의 노력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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