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K-JIST·원장 김효근)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외국인 학생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JIST는 오는 29일 한국 주재 55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설물 및 학과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K-JIST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을 원활하게 선발하기 위해 대사관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기자재와 연구력을 외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K-JIST는 현행 정원의 15%를 모집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을 30%로 늘리고 외국인 교수도 확대키로 하는 등 국제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외의 유명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상호 인력교류 및 학점 인정, 국제 공동연구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국제 인터넷 강의 인프라 구축도 서두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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