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화텔레컴 임원, 대한생명 설계사 모바일 시스템 견학

 ‘한국기업의 모바일 시스템을 참조하자.’

 대만 중화텔레콤 관계자들이 최근 대한생명 설계사 노트북 모바일 시스템 견학을 위해 한국을 방문, 국내에서 구축된 모바일 시스템이 대외적인 참조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에서 대만 중화텔레콤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의 설계사 노트북 모바일 시스템에 대한 설명 및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견학은 대한생명에 모바일DB를 공급한 한국사이베이스 이상일 사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대만 통신사업자 가운데 시장점유율 3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화텔레콤은 대한생명의 선진적인 종합 모바일 시스템을 참조해 다양한 모바일 관련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대한생명 설계사 노트북 시스템은 단 한번의 고객정보 입력으로 고객생일과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상품안내 및 체결단계까지 전시스템을 하나의 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설계사의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화텔레콤의 구문유 부가가치서비스 담당이사는 시연회를 본 이후 “모바일 포털과 향후 IDC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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