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통(대표 최좌진)이 전지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 독립시키는 것을 계기로 통신용 리튬이온전지 등 2차 지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서통은 기존 1차전지 브랜드인 ‘썬파워’의 사용권을 오는 2003년까지 질레트에 넘겨준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전지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지부문을 분리, 별도 독립법인(가칭 벡셀)화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통은 이를 위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전지 전문 생산법인인 백셀을 내년초 설립키로 하고 현재 외국인·투자기간을 상대로 지분 참여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서통의 한 관계자는 “신설될 벡셀은 1차 전지의 경우 자체 브랜드인 ‘벡셀’로 국내외에 공급하고 리튬리온·리튬폴리머전지 등 2차전지의 경우 통신시스템·자동차 등 대용량 제품 중심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통은 질레트에 전지 상표권을 넘겨준 이후 질레트와의 관계가 소원해져 올해 50억원 남짓한 1차전지를 질레트에 공급해온 반면 자체 브랜드인 ‘벡셀’로는 약 4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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