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기반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다우시스템은 한국관에서 멀리 떨어진 중국관 근처에 독립부스를 마련해 주목. 이 회사는 한국업체 사이에 묻혀 `여럿 가운데 하나`로 남기보다 외국업체들 틈에서 실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이 곳에 자리를 마련했다.
다우가 전시회에 내놓은 것은 그래픽소프트웨어 `유니드로` 한가지 뿐이다. 유니드로는 포토숍과 같은 이미지 전용 그래픽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벡터 방식을 채용, 간판이나 광고, 카드, 캐릭터 제작에 적합하도록 차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비록 단품을 내놓기는 했지만 전시회 기간 중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는 미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등이 관심을 보여 60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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