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자회사인 미국 제니스전자의 이덕주 사장(54)이 미국 시카고지역의 유력 주간 경제전문지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에서 발행하는 시카고지역 인명록(Who’s Who)에 등재돼 화제다.
미국 제니스전자 사장으로 작년 10월 부임한 이 사장은 1974년 LG전자에 입사해 수출 업무를 담당했고 LGIBM PC 사장을 역임한 해외 마케팅 분야의 전문경영인.
이 사장은 부임이래 지역별 딜러들의 과다경쟁을 막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하는 한편, 젊은층과 고소득층 소비자들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사해 지난해 연매출이 5억60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높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사가 매년 9월 별책으로 발행하는 이 인명록은 시카고지역의 정계, 재계, 교육계, 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는 주요 인사 400여명을 엄선해 게재하고 있다. 이 인명록에는 흑인이나 히스패닉계는 더러 있으나 중국계조차도 플라잉푸드그룹 회장인 수링 진(59)밖에 등재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시아인은 매우 드물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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