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안창준 http://www.softforum.co.kr)은 지난 95년에 미래산업 내 보안연구소로 출발했다.
사업분야는 정보보안에서도 성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는 공개키기반구조(PKI:Public Key Infrastructure) 기술 및 프로그램 개발이다.
PKI란 전자상거래, 인터넷 뱅킹, 공공기관 행정 서비스, 기업간 결제 등에서 송수신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사용자의 신분을 전자서명이 포함된 인증서를 통해 증명하는 기술이다.
현재 소프트포럼은 금융권 59개, 정부부처를 포함한 공공부문 21개, B2B 업체를 포함한 민간기업 51개 등 모두 140개가 넘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는 국내 PKI 전체 시장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소프트포럼의 기술력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뱅킹 시스템에 적용되는 PKI 상용 제품을 개발해 금융거래의 신기원을 이뤘다. 로컬제품으로는 최초로 시티은행 전산망과 암호시스템 연동구축에 성공했다. 이밖에 세계 최초로 웹메일과 클라이언트 메일 상호간에 송수신이 가능한 보안 메일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케임브리지대학의 인증제품 평가보고서에는 아시아 기업중 유일하게 AA등급으로 올라있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PKI 업체로 언급했다. 또 올 3월에는 IDC 뉴스레터에 아시아 대표 PKI업체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소프트포럼은 현재도 세계 유수의 PKI업체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지만 앞으로 5년내 세계 최고 PKI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0명의 임직원 가운데 60여명을 기술개발 인력과 시스템 엔지니어들로 구성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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