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신화’(감독 최윤석)의 주인공 대웅(김태우)이 실제 인물로 알려져 화제다.
신화의 주인공은 이레전자산업의 정문식 사장(40). 그는 드라마의 내용과 같이 10년 전 우리나라 벤처 1세대의 메카인 청계천에서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연매출 400억원의 중견기업을 만들어냈다.
당초 제작팀은 굴곡진 현대사를 살아온 신화같은 존재를 찾던중 MBC TV ‘성공시대’를 통해 정문식 사장의 이야기를 접하게 됐고 드라마에 접목할 것을 결정했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70∼80년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공, 특수한 시대적 상황에 맞춰 다루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그 중 드라마속 주인공인 대웅의 제품 개발 및 회사의 설립과 성장과정 등 드라마의 상당 부분에 정문식 사장의 인생과 사업배경이 투영됐다.
지난 90년 1월 자본금 50만원으로 지하주차장을 개조해 사업을 시작한 이레전자의 정문식 사장은 “현재의 이레전자산업은 드라마의 종반부에 등장할 성공한 회사가 아닌 성공으로 진행하고 있는 진행형의 회사”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 사장이 드라마에서 전개되는 사랑을 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시청자들은 실망스럽겠지만 드라마속 이야기는 정 사장과는 상관없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있게 만들기 위해 꾸며진 것이다.
정 사장은 이 드라마의 제작에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주인공인 대웅을 통해서 전개되는 사업분야, 신제품 개발에 대해서는 정문식 사장이 직접 챙길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주인공이 개발할 PDP TV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위해 자세한 설명자료까지 준비하는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
이 드라마는 앞으로 LCD 모니터와 PDP TV 등 이레전자가 피와 땀으로 개발한 첨단제품들의 탄생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사회의 각종 비리사건에 벤처사업가들이 연루돼 비난받는 현실에서 그들과는 달리 불굴의 도전정신과 노력으로 한 분야에서 성공한 벤처인의 진정한 ‘신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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