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대표 정종열)은 13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인 ‘윈CRM’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0개월에 걸쳐 구축된 윈CRM은 실시간 투자리스크 관리는 물론 고객이 보유한 종목에 대한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고객가치평가시스템이 적용돼 VIP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금융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동부증권의 조병오 부장은 “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 데이터 위주로 DB가 통합돼 고객별 종합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개인고객 위주로 CRM을 구축한 동부증권은 기관과 법인고객 시스템으로 확대구축할 계획이며 신규상품을 개발하는 경우 타깃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CRM 전문회사인 디엠에스랩이 담당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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