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전략업 가운데 하나인 전력산업 B2B 2차연도 시범사업이 최근 개시됐다.
주관기관인 한국전력은 이달부터 표준화·전자카탈로그·e마켓 구축 등을 골자로 한 2차연도 시범사업에 착수, 내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예산처의 정부전자조달활성화(일명 G&B 프로젝트) 계획에 밀려 9대 전략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지연돼 온 전력 업종 B2B 기반조성 작업도 재개될 전망이다.
한전은 2차연도 시범사업에서 정부 예산 6억원과 민간 출연 3억원을 투입, 전력 물품 분류체계 개발과 전자카탈로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두기로 했다. 상품분류체계는 타 업종에서도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UN/SPSC’ 규격과 ‘EAN/UCC’ 규격을 근간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전력 DB 대상 물품의 경우 총 80만종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빈도가 높은 1만∼2만건 정도를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발전자회사 등과 공동으로 최근 표준화 워킹그룹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다만 전력 설비·자재 e마켓의 경우 2차연도 과제에는 상정하고 있지만, 연말께로 예상되는 G&B프로젝트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추진여부 및 구축방향을 잡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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