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틴시스템,교통신호제어기 개발

 에틴시스템(대표 송태구)은 경찰청의 차세대 교통신호규격(일명 COSMOS)을 적용한 교통신호제어기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올초 지능형교통시스템(ITS)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아시스템의 ITS사업부문을 인수한 에틴시스템은 6개월간의 연구끝에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실시한 교통신호제어기에 대한 온라인기능시험을 통과, 자동교통제어기를 양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송태구 에틴시스템 사장은 “모토로라 806칩을 핵심 CPU로 채택한 메인보드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교통신호제어기의 운용과 유지보수가 손쉬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면서 “특히 이 시스템은 최대 32채널에 48신호를 출력할 수 있어 대형 교차로 등 교통흐름이 복잡한 곳에 설치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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