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버교육솔루션이 미국 e러닝표준화기구로부터 표준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교육 토털솔루션 전문업체 한빛네트(대표 한일환 http://www.hanbitnet.co.kr)는 6일 운영플랫폼 ‘에듀세움 2.0’이 미국 AICC(Aviation Industry Computer based training Committee)로부터 AGR-010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빛네트의 ‘에듀세움 2.0’이 획득한 AGR-010 표준인증 분야는 운영플랫폼과 관련된 CMI(Computer Managed Instruction) 분야다.
이번 AICC의 표준인증은 AICC 테스트 연구실에서 △과정의 구조 형식 △이미 정해진 시나리오 △임의의 시나리오 테스트 등 모두 세가지의 테스트를 직접 거쳐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과한 솔루션은 AICC 표준에 맞는 과정 제작 및 학습자들의 학습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트래킹 기술을 지원하는 솔루션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AICC가 직접 인증하고 보증하게 된다.
AICC 표준인증 획득으로 ‘에듀세움 2.0’은 AICC 표준에 맞게 제작된 학습 콘텐츠와 호환이 가능, AICC 표준에 맞게 학생들의 학습진도와 성적 등을 측정·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임을 인정받게 됐다.
이미 지난 8월 AICC의 AGR-010 가이드라인 적합판정을 받았던 한빛네트는 이번 표준인증 획득으로 사이버교육 운영플랫폼 국제표준을 따르는 세계적인 솔루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한일환 사장은 “이번 표준인증 획득은 ‘에듀세움 2.0’이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미국과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AICC 표준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모두 29개로 이 가운데 18개가 미국업체이고 이번 한빛네트의 표준인증 획득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처음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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