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테러참사 여파와 시스템 안정 운영을 이유로 두번씩이나 연기됐던 신규 최상위 도메인 ‘닷비즈(.BIZ)’의 실시간 등록이 미국 동부 표준시간으로 7일 오전1시(한국시각 7일 오전9시)부터 시작된다.
닷비즈의 등록대행기관인 미국 뉴레벨(http://www.neulevel.biz)사는 전세계 150개국에서 접수한 16만여개의 사전 예약된 닷비즈 도메인을 확정하고 7일부터 추가 도메인 네임에 대한 선착순 등록에 착수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아사달인터넷·가비아·인터넷프라자시티 등 국내 도메인 등록대행기관들과 리셀러(재판매업체)들도 관련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7일부터 일제히 닷비즈의 실시간 등록 서비스에 들어갔다.
뉴레벨사의 더글라스 아멘트라우트 CEO는 “ 현재 인터넷 현상은 여러 측면으로 볼 때 서부 개척시대와 같다”고 전제하고 “미래의 비즈니스는 ‘닷비즈’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 주소를 할당한 지 15년만에 처음으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한 최초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용 도메인인 ‘닷비즈 서비스’가 출범함에 따라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시장을 놓고 ‘닷컴(.com)’ ‘닷넷(.net)’ 등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닷비즈 도메인의 실시간 등록서비스 런칭에 맞춰 미국 뉴레벨사의 리처드 틴달(Richard Tindal) 부사장이 방한했다. 뉴레벨은 지난해 8월 미국 뉴스타와 맬버른IT가 합작 설립한 업체로 전 세계 닷비즈의 생성, 관리,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중립적 제3자 업체다. 본사는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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